몽고메리 카운티의 신흥 주택단지인 저먼타운에 오는 9월 5호점을 오픈할 예정인 롯데프라자 관계자들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 점포 운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롯데프라자 이승길 사장은 2일 오전 11시 이레성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흥 주택단지로 특히 30대 젊은 인구가 많은 저먼타운의 특성에 맞도록 5호점은 미국 수퍼에 뒤지지 않는 최신식의 쾌적한 시설을 갖출 것”이라며 “푸드 코트는 기존의 ‘만들어 놓고 파는’ 방식을 탈피해 현장에서 방금 조리한 반찬과 음식을 저렴하게 맛보고 사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원스탑 샤핑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먼타운을 관통하는 저먼타운 로드변에 들어설 롯데프라자 5호점(주소 13609 Wisteria Dr.)은 270번 고속도로에서도 가까워 교통환경이 좋은 편이다.
미국수퍼 ‘세이프웨이’가 사용하던 4만6천 스퀘어피트를 임대할 롯데프라자 5호점은 4만 스퀘어피트를 수퍼 면적으로, 나머지 6천 스퀘어피트를 푸드코트와 비디오대여점·화장품점 등 일반점포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푸드 코트에는 한식과 일식은 물론 인근에 거주하는 5만여 중국계를 겨냥해 중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중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프라자는 곧 광고를 통해 5호점 내 10여개 일반 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 측은 350만달러 정도를 투입해 내부 시설 공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계 20여명을 포함해 모두 7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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