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핑센터에 주력하는 부동산 투자신탁인 샌타모니카의 ‘메이리치 컴퍼니’는 남가주를 포함한 11곳의 백화점 빌딩을 신시내티의 ‘페드레이티드 디파트먼트 스토어스’사로부터 매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팔리는 부동산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커네티컷 등 3개 주에 있는 5개 메이시스 백화점, 5개 로빈슨스-메이 백화점, 1개 필렌스 백화점 등으로 2005년 8월에 페드레이티드가 작년 8월 메이백화점사를 인수하면서 기존의 자사 백화점과 로케이션이 중복되게 된 80곳 중 일부다.
남가주에서는 세리토스의 로스 세리토스 센터, 레익우드의 레익우드 센터, 샌타모니카의 샌타모니카 플레이스, 샌버나디노의 인랜드 센터 등에 있는 백화점들이 이번 매각에 포함됐다. 11곳의 백화점은 모두 메이리치 소유의 샤핑몰에서 영업을 해왔으며,
에스크로는 7월까지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국 76개 샤핑몰에 투자하고 있는 메이스리치사는 포트폴리오 추가를 계기로 주요 샤핑센터의 재개발을 서두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사들인 빌딩을 노스트롬 백화점 등에 임대하거나 레스토랑이나 아웃도어 샵 등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