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올 여름 출시하는 2007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버전.
고유가 영향 지난해 등록대수 139% 껑충
하이브리드카가 고유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4일 미시간 소재 자동차 정보분석 업체인 ‘R.L포크&코’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하이브리드카 등록대수는 19만9,148대로 2004년에 비해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 프리우스가 전체 등록차량 가운데 53%를 차지해 최고 인기모델로 나타났고 렉서스의 RX400h는 9.7%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카가 1년만에 두 배 이상 판매 성장한 데는 치솟는 유가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R.L포크&코’의 루니 밀러 애널리스트는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면서 신규 차량 구매 고객 중 80%가 하이브리드카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개솔린 모델보다 3,000∼4,000달러가 비싼 점은 자동차 업계의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올 여름 도요타의 베스트 모델인 캠리의 2007년형 하이브리드 버전이 출시되는 등 하이브리드카 모델이 일반 차량에도 적용되면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점도 하이브리드카의 판매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R.L포크&코’는 렉서스 RX400h와 머큐리 매리너를 하이브리드카 모델 중 추천 차량으로 선정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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