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 안이 5일 오후 3시40분께 서울 여의도 KBS에서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의 녹화를 위해 대기실에 있던 도중 피로누적으로 실신해 병원신세를 졌다. 대기실에 있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토니 안은 여의도 인근의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고 또 다른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등 응급치료를 받았다.
토니 안은 이날 오후 7시40분께 다시 KBS를 찾아 ‘뮤직뱅크’의 엔딩 무대에 서 ‘건강 상태가 안좋아 팬들에게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코멘트를 전달했다.
예정대로 라면 토니 안은 이날 엔딩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녹화해야 했지만, 제작진의 만류로 인사만 하는 것으로 무대를 내려갔다. 7일 방송에서 토니 안의 노래 장면은 2주 전 녹화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토니 안 측은 “최근 여러가지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피곤이 누적된 데다 급체를 한 것이 갑자기 쓰러진 원인이 됐던 것 같다”며 “6일부터는 예정대로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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