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태프와 아시아 11개국 투어
‘아시아 스타’ 비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태프와 아시아 11개국 투어를 연다.
비는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총 35회에 걸쳐 투어를 개최한다. 비는 이 투어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키 마틴, 마돈나 등의 무대 연출과 안무를 담당한 세계적인 안무가 제이미 킹과 호흡을 맞춰 월드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비의 이번 투어에는 또 마이클 잭슨, 롤링스톤즈, U2 등의 투어 공연을 맡았던 세계적인 무대 디자이너 마크 피셔가 무대 디자인을 맡는다.
비의 이번 콘서트는 ‘GLOBAL PROJECT 1st CONCERT in the World-Rain Asia Tour’라는 제목으로 ㈜스타엠의 자회사 스타엠플래닝과 함께 진행한다. 스타엠플래닝측은 “비의 이번 아시아 투어는 100만명의 관객수를 예상하고 있으며, DVD 인터넷스트리밍을 포함하면 아시아 인구의 1/3이 직간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스타엠플래닝 측은 비의 아시아 투어 이후 미주 유럽에서 두번째 월드 투어도 계획 중이다.
비는 10일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의 ‘2006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축하 파티를 마치고 귀국, 부산에서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촬영 중이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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