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불독맨션 출신 가수 이한철(34)이 5년간 만난 초등학교 교사와 결혼한다.
이한철은 동료 음악인의 소개로 만난 초등학교 교사 김보라(28) 씨와 6월8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화촉을 밝힌다. 주례는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주철환 교수가 맡는다.
이한철의 결혼은 가수 김태욱이 대표로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진행한다. 두 사람은 이한철이 2004년 김태욱의 히트곡 ‘담백하라’를 작곡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태욱은 이번엔 내가 제대로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웨딩 사진 촬영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한철은 웨딩 사진 촬영에서 재치 있는 포즈를 연출했고 즉흥적으로 기타를 연주하며 신부를 위한 러브송을 불러주기도 했다.
한편 이한철의 노래 ‘슈퍼스타’는 최근 가수 윤은혜가 CF에서 ‘괜찮아 잘될 거야~’라고 노래하며 각종 방송 및 온라인 차트 상위에 랭크됐다. 이한철은 26~27일 서울 대학로 질러홀에서 ‘이한철 콘서트 월드 투어(WORLD TOUR) 2006’을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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