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어게인’서 소프트볼 선수 오단희 역 맡아
결혼의 시점이요? 곧 하게 될 것 같아요
SBS 새 수목드라마 ‘스마일 어게인’(극본 윤성희ㆍ연출 홍성창)의 제작 발표회장이 톱스타 김희선의 발언때문에 술렁거렸다.
김희선은 15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드라마의 제작 발표회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워낙 결혼을 하고 싶었다. 최근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는데 6개월 안에 못하면 3년 동안 못한다더라. 그래서 6월1일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또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일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하면 은퇴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혼자 있을 때 생각한건데 중학교 때부터 연예 활동을 해서 혼자 할 줄 아는 일이 거의 없다. 주변에서 계속 챙겨줘 버릇해서 은행에도 혼자 못간다며 결혼하고 나면 사람이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배워야 할 것 같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친구들의 모습이 부럽다. 결혼한 그 순간부터 은퇴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결혼의 시점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주저하지 않고 결혼 곧 하게 될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평소 공개적인 자리에서 결혼 의지를 자주 밝혀온 김희선이지만 이날 간담회에서 결혼에 대한 의사 표명은 사뭇 진지했다. 김희선은 이어 결혼을 둘러싼 기자들의 질문이 빗발치자 아직 사귀는 사람이 없다. 생기면 바로 공개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한편 김희선의 결혼 발언에 대해 소속사의 관계자는 김희선은 예전부터 공개 석상에서 결혼 의사를 표명해왔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발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는 17일 방송을 시작하는 ‘스마일 어게인’은 씩씩하고 발랄한 소프트볼 선수 오단희와 조향사 반하진(이동건)의 사랑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류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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