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와 백년가약
의 김윤아가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경기 첫 날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윤아는 오는 6월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와 백년가약을 한다. 김윤아와 김형규 커플은 지난 200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5년간 연예계 공인 커플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은 특히 한국대표팀이 토고와 맞붙어 독일월드컵에 출전하는 날이라 화려한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길 전망이다.
김윤아의 소속사 t엔터테인먼트의 김영균 팀장은 “날은 정했지만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김윤아-김형규 커플이 조용하고 가족적인 예식을 원하고 있어 비공개로 식을 치룰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윤아와 김형규 커플은 그동안 서울 청담동 여의도에서 당당히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고,김형규는 김윤아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에는 직접 대기실을 찾아 ‘외조’를 아끼지 않았다. 김형규는 지난달 자우림이 일본에서 열린 Mnet 특집 프로그램 무대에 서기 위해 일본을 찾았을 때에도 ‘원정 응원’을 나서기도 했다.
김윤아와 김형규 커플은 지난 2월 한 차례 ‘6월 결혼설’이 돌았을 당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이었다. 당시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처음 교제할 때부터 김형규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아왔다. (김형규와) 사랑하는 사이임에 분명하다”며 흐믓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소중한 결혼식은 조용히 치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윤아와 김형규 커플은 지난 3월에는 태국 방콕의 리조트에서 다정한 연인을 컨셉트로 한 커플 화보를 촬영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눈길을 받기도 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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