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6.75 -> 7.75달러 인상안 추진
캘리포니아주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주의 최 임금을 1달러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지사는 18일 향후 9개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최저임금을 현행 6달러75센트에서 7달러75센트로 올리는 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빌 돔브로우스키 주 사업복지위원회 위원장에게 보냈다.
이에 대해 슈워제네거 주지사 대변인 대럴 누엔은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의 근로가정은 임금 인상의 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경제가 이를 허용할 수 있는 지금이 적기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예전에 두 번씩이나 최저 임금 인상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적이 있어 이번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주지사 재선을 노린 포석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5명으로 구성된 사업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3년 동안 한 번도 모임을 갖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주의 최저 임금은 50개 주 가운데 다른 4개 주와 함께 7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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