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규모 확대여부 조만간 결정
보잉이 사운을 걸고 개발중인 최신형 장거리 여객기 787 ‘드림라이너’ 가 이미 2011년 인도 분까지 주문이 끝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있다.
마이크 베어 787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은 22일 기자 및 증시분석가들을 위한 회견에서 내후년 첫 고객인 일본 전일항공(ANA)에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2011년 초까지 작업물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베어 부사장은 주문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10년 이후에 생산대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내달 말까지 이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보잉은 대한항공을 포함, 모두 350대의 787기를 확정 수주했으며 이밖에도 43대는 항공사들이 구매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현재 일본 등지의 하청업체들이 787기 주요부품을 조립하고 있다며 내달에 는 일본의 후지 중공업이 본격적인 동체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250인승 소형기종에서 330명을 태울 수 있는 중형기종 등 다양한 모델의 787기를 개발중인 보잉은 탑승인원 290명에 최고 8천8백마일을 비행할 수 있는 장거리기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잉의 최대 라이벌인 에어버스사도 253명을 태우고 최고 8천8백마일을 비행할 수 있는 A350기를 개발중이다. 보잉의 787기는 기존의 같은 기종에 비해 연료소모가 20%가량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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