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ㆍ감우성의 이혼한 부부 연기로 화제를 모은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한지승)가 시청률 17.4%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연애시대’는 마지막회가 방송된 23일 16부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17.4%를 기록했다.
’연애시대’는 한국-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중계로 한 시간 늦춰진 오후 10시50분부터 방송됐으며 오후 10시대 드라마인 MBC ‘주몽’과 KBS ‘미스터 굿바이’는 각각 25.3%와 9.6%의 시청률을 보였다.
결말을 두고 궁금증을 낳았던 ‘연애시대’는 결국 동진(감우성)과 은호(손예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으며 다음주부터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남자 박달재(이문식)와 모든 것을 갖춘 것처럼 보이는 여자 한수정(박선영)의 사랑을 그리는 ‘101번째 프러포즈’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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