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지와 인터뷰서 밝혀…배우 전문학교 설립 등 꿈도 소개
’한류스타’ 배용준이 한 패션전문지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일상과 고민 등 인간적인 면모를 자유롭게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용준은 최근 남성패션지 ‘GQ코리아’ 6월호에 수록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스타’로 겪고 있는 애로점과 고통, 자신이 꿈꾸고 있는 사업에 대한 구상 등을 밝혔다.
또 최근 불면증으로 고통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배용준은 얼마 전 불면증 때문에 한 번 (정신과)치료를 받은 적 있다라며 정말 피곤해서 잤는데 한 시간, 두 시간 만에 깨는 거다. 딱 깼을 때 새벽6시쯤 됐겠지 했는데 시계 보니 1~2시다. 깜깜하고 정말 막막하다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너무 괴로워 병원에 갔다. 내 몸에 이상이 있나 하나 빼놓지 않고 다 검사했는데 전혀 이상이 없더라며 의사가 ‘계속 긴장하다 보니 신경자체가 수축이 안되고 늘어나 있다’고 설명했다. 약을 몇 알 줬는데, 열흘 만에 극복했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또한 자신이 꿈꾸는 사업에 대한 구상도 소개했다.
소프트뱅크, IMX 등과 공동 투자해 문화콘텐츠 기업 ‘키이스트’를 설립해 상장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용준은 향후 ‘한류’를 ‘아시아류’로 확대하고 배우 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배우로서 받아야 되는 교육이란 게 있다. 내겐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예전부터 전문화된 학교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배우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길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지금도 그 꿈은 여전하다. 아마 몇 년 안에는 그런 학교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서 나중에는 농사를 짓고 싶다. 사람들이 맘놓고 먹을 수 있는 원재료를 공급하고 싶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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