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번 샌디에고 프리웨이를 따라 105번∼90번 프리웨이 구간을 연결하는 카풀 레인이 23일 개통됐다. 이 카풀 레인이 신설로 405번 프리웨이를 따라 LA 국제공항 주변의 교통체증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카풀 레인을 새로 만드는데 4,030만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전장은 5.1마일이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운전자들이 카풀 레인을 이용함으로써 이 구간을 운행하는데 5분 정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전자들에게 목적지에 보다 빨리 도착케 해주는 카풀 레인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LA를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프리웨이의 거리는 2,000마일에 달하고 있으며 그 절반에 달하는 거리에 카풀 레인이 설치돼 있다. 일일 평균 카풀 레인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72만5,000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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