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방문 수륙양용전차 타고 장병들에 뜨거운 환호
“충성! 60만 장병들의 연인으로 신고합니다.”
미녀 4총사로 구성된 트로트그룹 LPG가 수륙양용전차를 타고 60만 국군장병의 연인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KBS 1TV ‘청춘 신고합니다’의 ‘병영어택’ 코너 진행을 맡게 된 LPG는 지난 23일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에게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해병대 장병들이 해안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사이 수륙양용전차를 타고 기습 상륙작전을 펼쳐보였던 것이다.
LPG의 깜짝 등장에 병사들은 10여분간 환호성을 질러댔고, LPG는 즉석 장기자랑을 통해 선발된 병사들에게 휴가증을 선물하고 점심을 같이 먹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LPG의 리더 한영은 “사인도 해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앞으로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전 병영을 찾아가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LPG는 국가보훈처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기획한 군가 리메이크 앨범 ‘리멤버 유’에도 참여한 바 있다.
남안우 기자 naw@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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