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로 종영… 마니아층 형성 호응

양동근ㆍ한가인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Dr.깽’(극본 김규완, 연출 박성수)이 25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월5일 13.4%로 출발한 ‘Dr.깽’은 5월11일 9.7%까지 시청률이 하락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 13.3%로 종영했다.

이날 SBS ‘스마일 어게인’은 14.2%, KBS 2TV ‘위대한 유산’은 9.0%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Dr.깽’이 12.5%로 ‘스마일 어게인’(12.2%)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와 양동근이 다시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은 ‘Dr.깽’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마니아 드라마로 자리잡으며 호응을 얻었다.

’Dr.깽’ 후속으로는 6월1일부터 공유, 성유리 등이 출연하는 ‘어느 멋진 날’이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