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올림픽. 경제성장률 등 감안할 때 투자 적기’ 조ㅓㄴ망
최근 ‘심양 부동산 투자 비공개 설명회’에 50여명 몰려
중국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부동산 투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한인들의 중국 부동산 시장 투자는 2008년 북경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중국의 부동산 시장 가능성이 지난 80년대 말 한국을 방불케 한다는 일부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으로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한인들 중 대부분은 이미 부동산 시세가 상당히 오른 북경이나 상해보다는 심양과 청도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심양에 있는 고급 아파트 분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E2웨스트사의 김기영 대표는 “중국은 지난 90년 이후 시장경제 도입한 이후 매년 10~20%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고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중국의 발전 속도로 볼 때 농민의 도시 유입과 도시의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주택의 수요는 폭발적인 증가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중국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공산주의 국가라는 고정관념으로 투자를 두려워하는 한인들이 상당수”라고 지적하고 “지난 2003년 중국정부가 비거주자(외국인) 건물에 대한 매매 및 임대차 제한 취소법을 시행함에 따라 이제는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E2웨스트사가 개최한 심양 부동산 투자 비공개 설명회에는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설명회에 참석한 이(뉴저지 거주·53)모씨는 “모든 것도 그렇겠지만 부동산 투자야말로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고급 아파트가 2만5,000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E2웨스트사는 오는 6월2일 오후 7시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중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201-242-9200.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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