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등 6개점서 우선 실시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은 오는 6월1일부터 원화 환전 서비스를 시작<본보 5월24일자 A3면 >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 한국금융당국으로부터 미주지역 원화환전 업무 거점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내달 1일부터 전체 14개 영업점 가운데 우선적으로 6개점에서 본격 원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급 영업점은 뉴욕 경우 맨하탄 브로드웨이, 플러싱지점이며 뉴저지 메인스트릿지점, 필라델피아 엘킨스팍지점, 버지아나 아난데일점, 캘리포니아 윌셔지점 등이다.환전 한도액은 1인당 하루 최고 1만달러까지 당일 원·달러 환율에 의거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은행 고객의 환전 한도액은 1,000달러까지다.
은행 측은 원화환전 서비스 이용도를 살핀 후 향후 점차적으로 전 지점과 공항 등으로 환전장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은행은 또한 미주지역내 은행들이 원화환전 업무를 취급하게 될 경우 각 은행들에게 원화 공급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원화 환전업무 시행으로 유학생과 관광객, 주재원 등은 물론 한국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깊은 있는 뉴욕 한인들에게 환전업무의 편리성을 비롯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특히 비즈니스상 교류가 잦은 사업체들에게 수출입 대금의 원화결제를 가능케 함으로써 대미 수출입 거래의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미국내 신용문제 또는 체류 신분상의 제약으로 현지 대출이 어려운 고객들의 경우 원화를 달러로 환전, 이를 계좌에 예치해 담보대출 형태로 대출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됐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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