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뿐 아니라 전국과 전세계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주요 진입로가 낙석사태로 1일부터 폐쇄되었다고 요세미티 당국이 2일 발표했다.
당국은 공원 서쪽 진입도로인 하이웨이 140중 입구에서 약 12마일 떨어진 지점에 거대한 바위들과 진흙 등 약 150~300톤의 진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양 차선 모두가 매몰되었다고 폐쇄 이유를 밝혔다. 이번 산사태는 공원 내 전력공급도 중단될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차량통행 재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아울러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이 지역의 산사태 가능성은 지난 4월29일 조그만 돌멩이들이 떨어지면서 예고되었고 공원 당국은 지난달 이 길을 막았다가 지난주 다시 개통시켰다.
그러나 지난 29일부터 낙석과 진흙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1일 다시 통행을 금지시켰다.
관계자들은 이 날 길 위로 쏟아진 암석과 진흙은 600피트 길이에 600피트 넓이, 300피트 높이의 규모여서 마치 산 하나가 새로 생긴 것 같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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