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앨라배마 몽고메리에서 개최되는 제 26회 미동남부한인체육대회(이하 동남부체전) 발단식이 30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대회기간 중 치러질 14개 종목 각 가맹단체장 및 출전 선수들의 참여 속에 열려 우승을 열망하는 불타는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이번대회에서 애틀랜타선수대표단은 박영섭 한인회장을 단장으로 14개 종목에서 14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3연패 달성으로 우승기를 영구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회기간 중 치러지는 14개 종목 가맹단체장들이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현지상황 및 경기장 위치, 숙소 현황 등의 브리핑에 이어 선수들에게 청색 단복이 지급됐다.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한 발단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최석기 태권도팀 감독이 선수들을 대표해 모범적인 스포츠맨십의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했다.
박영섭 회장은 인사말에서“경기결과도 중요하지만 동남부체전은 한인 동포들 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되 선수들 간 화합의 장이 되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총 14개 종목에 출전하는 애틀랜타 선수대표단 구성은 ▲축구-20명(감독: 이문영) ▲배구-7명(감독: 박승선) ▲농구-12명(감독: 제프리 리) ▲태권도-21명(감독: 최석기) ▲육상-11명(감독: 임호성) ▲수영-6명(감독: 김정원) 등이다.
또한 ▲볼링-13명(감독: 이철성) ▲테니스-13명(감독: 최석환) ▲배드민턴-12명(감독: 이상호) ▲족구-6명(감독: 정형모) ▲탁구-12명(감독: 김종석) ▲골프-10명(감독: 권오석) ▲줄다리기 및 노래자랑대회는 미정.
한편 이번 대회는 앨라배마 몽고매리의 세인트 제임스 스쿨(주 경기장-입장식, 폐막식, 축구, 농구, 배구 등), 앨라배마주립대학(보조 경기장-육상, 수영, 배드민턴), 브런스윅 우드미어(볼링), 레군 파크(골프) 등지에서 나뉘어 치러진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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