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 딸 이름딴 인터넷 주소도 사들여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사진)이 나미비아에서 지난달 27일 새로 태어난 딸 첫 사진을 어린이 자선기관에 내놓기로 했다고 그 사진의 배부를 맡은 게티 이미지 대변인 데브 트레비노가 5일 발표했다.
트레비노에 따르면 졸리와 피트 커플은 “200만명의 아기들이 태어난 날에 생명을 잃고 있는 현시점에 건강한 아기를 낳은 것을 감사하며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해 딸의 첫 사진을 기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한 단체명은 밝히지 않았고 게티 이미지도 이 사진들이 어떤 가격으로 어떻게 판매할 것 인가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들 커플은 딸 샤일로 누벨 졸리-피트의 이름이 인터넷에서 오용되거나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이름이 들어간 모든 조합의 인터넷 주소(URL) 24개를 사들였던 사실도 5일 알려졌다.
졸리가 재빨리 이처럼 서둘러 인터넷 도메인 매입에 나선 것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딸 수리의 이름을 딴 suricruise.com이 이미 딴 사람에 의해 등록된 것을 보고 그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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