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과 아카펠라의 만남
‘해오른 누리’의 콘서트는 팝과 아카펠라의 조화로 새로운 찬양 문화를 형성하며 크리스챤과 대중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는 신선한 충격으로 물결쳤다.
지난 3일 엘림장로교회(목사 목영수)에서 열린 ‘해오른 누리’의 콘서트에는 지역 사회 청소년들이 참석, 여느 인기 그룹의 공연장을 방불케하는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 고조된 분위기를 증폭시켰다.
본보가 특별후원한 이번 공연은 북가주 밀알 선교단(단장 천정구 목사)과 장애우의 벗(회장 임흥순)이 공동 주최했으며 수익금은 장애우와 가족, 봉사자들의 여름 캠프를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해오른 누리의 이호찬 대표는 유명 대중가수 활동을 해온 사람으로 지난 1996년 해오른 누리를 결성 찬양 사역에 동참해 오고 있으며 매니저와 작사를 담당하고 있는 시인 김영숙씨는 이날 공연에서 ‘나이’를 낭송, 잔잔한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밀알 선교단의 수화에 맞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른 해오른 누리 팀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와 관중을 장악하는 ‘오! 해피 데이’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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