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집값 15.5% 상승, 전체매물은 17% 늘어
시애틀·벨뷰·머서 아일랜드는 매물 크게 감소
지난달 퓨젯 사운드지역의 전반적인 주택매물이 늘어난 가운데 거래건수는 감소했지만 매매가격은 두 자리 수의 강한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스팅 전문업체인 NWML은 서부워싱턴 일대 17개 카운티의 주택 및 콘도 매물이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심각한 매물부족사태를 빚었던 킹 카운티에서도 팔려고 내놓은 주택이 8.4%나 증가했으나 가격은 여전히 초강세를 유지, 강력한 수요가 매수열기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샌 완·카울리츠·그랜트·메이슨·키티타스 등 4개 카운티는 일년 전에 비해 무려 30% 이상 오른 폭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에서 매매된 일반주택의 중간가격은 42만7천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5.5%가 상승했으며 콘도의 가격도 24만6천달러로 17.9%가 올랐다.
린우드·에버렛을 중심으로 하는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34만5천달러로 19.3%, 피어스 카운티는 26만5천달러로 11.1%가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부동산시장을 압박하고는 있지만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여전히 활황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매물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시애틀의 매디슨 파크·캐피털 힐·마운트 베이커와 함께 이스트사이드의 머서 아일랜드, 벨뷰, 화니타, 우딘빌은 매물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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