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의 천연 광천수를 개발시켜 화제가 됐던 한인 약수업체 ‘메니토우 미네랄 워터’사가 이달부터 뉴욕과 뉴저지 지역 동포들에게 본격 광천수 판매를 시작했다.
맨하탄 브로드웨이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권오윤 박사가 지난 2003년 콜로라도 메니토우 스프링 시티에 광천수 약수 공장을 설립, 상업화한 메니토우 미네럴 워터는 록키산맥의 최고봉인 해발 4,300미터의 파이스 픽 마운틴 자하에서 솟아나는 약수.
이 약수는 전미지역에서 인체에 유익한 천연 광물질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돼 있는 물로 1리터에 칼슘 296mg, 소디움 136mg, 크롤아이드 87mg, 마그네슘 52mg, 포타슘 19mg 등 무려 1,600mg이 녹아 있다.
예로부터 피부병을 비롯 신장질환, 위장병, 천식, 충치, 당뇨, 고혈압, 류마티즘,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는 약수로 알려져 있으며 120여년 전부터 의사들의 처방약으로도 사용돼 왔다는 기록이 박물관에 보존돼 있다.
실제로 루즈벨트 대통령, 맥킨리 대통령, 그랜트 대통령, 토마스 에디슨 등 많은 저명인사들이 병 치료를 위해 찾았다는 내력과 함께 메이시스 백화점 창설자인 제롬 윌러씨가 부인의 건강을 위해 이곳을 방문, 시계탑을 세운 기록도 남아있다.
권오윤 박사는 “우선 전미 최고의 천연 광천수를 뉴욕과 뉴저지 동포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메니토우 미네럴 워터는 연방식품의약국(FDA)이 광천수로 규정하고 있는 리터당 250mg을 6배 이상 초과하는 최상급 약수로 대부분 현대인들의 질병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네럴 부족을 채울 수 있는 물”이라고 강조했다.
판매처는 맨하탄 브로드웨이 약국과 퀸즈 코너 약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나노솔 매장 등이다. 플라스틱 병 제품으로 용량은 1리터. 5박스 이상 구입시는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메니토우 미네럴 워터사는 올 4월 일본에 지난 달 한국에도 수출, 현재 유통 절차를 밟고 있으며 향후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문의:212-684-1083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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