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은 한 때 이상한 소문에 휩싸인 적이 있다. 왼쪽 팔목에 자해를 한 흔적이 있다는 소문이다. 실제로 그녀의 왼쪽 팔목엔 제법 심한 흉터가 남아 있어 소문을 부채질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김옥빈의 반응은 어이없다는 듯 큰 눈을 ‘껌뻑’이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아이고~”하는 한숨 소리를 내뱉었다. 그녀는 팔의 흉터를 내보이며 “자해를 하면 가로로 긋지 왜 세로로 상처가 났겠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운동하다가 유리에 부딪혀 다친 상처에요”라고 항변했다. 연예계 데뷔 후에 생긴 상처라면 아직 빨간 흉이 남아 있을 거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상처를 보더니 또 다시 “아이고”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녀는 “서울의 좋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야 했는데 시골(광양)에서 치료를 받았더니 흉터가 이렇게 심하게 남았다”고 웃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옥빈은 최근 들어 스캔들에 쉽게 휩싸이는 경향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최근 미용실에 함께 다니는 동료 연예인 및 미용실 스태프 10여명과 함께 뮤지컬 관람을 갔는데 함께 간 동료 연예인과 사귄다는 소문이 났다는 것이다. 비슷한 경험이 2~3차례 더 있었다. 김옥빈은 “제가 눈에 잘 띄나 봐요. 정말 어디 가나 행동 조심해야겠어요”라고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이동현기자 · 사진=임재범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