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천국보다 낯선’ 방영전 한달간… 당대 최고 톱가수역 맞춤형 곡 제작, OST도 수록
배우 김민정이 ‘가수 변신 한달 프로젝트’에 나선다.
김민정은 오는 7월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천국보다 낯선’(연출 김종혁ㆍ제작 팝콘필름)의 여주인공인 가수 유희란 역으로 낙점되면서 한달 동안 맞춤형 노래와 함께 가수 변신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민정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빠르면 다음주 초께 김민정만을 위한 곡이 완성될 계획이다. 곡이 완성되는 대로 22일 캐나다 현지 촬영에 앞서 발성 등 기본적인 가수 실습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민정의 ??翅?노래는 이미 제작사인 팝콘필름 측이 몇몇 유명 작곡가에게 작곡을 의뢰한 상태다. 드라마 속에서 당대 최고의 톱가수 역이어서 장르 또한 다양하게 꾸며질 것으로 관측된다. 팝콘필름 측은 김민정의 매력을 뿜어낼 수 있는 부드럽지만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도 포함할 계획이다.
이번 노래는 드라마 삽입곡 외에 OST에 테마곡 형태로 수록도 검토되고 있다. 팝콘필름 측은 “여주인공이 드라마에서 선보이는 노래를 가수들의 정규앨범 작업 못지 않게 공들여 선곡하고 있다. 몇몇 스타급 작곡가의 도움을 얻어 주인공만을 위한 맞춤형 노래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이 맡은 톱가수 유희란은 변호사 출신 보험 세일즈맨 윤재(이성재)와 그녀의 매니저인 산호(엄태웅), 두 형제 사이에서 사랑의 갈등을 하는 여인이다. 김민정은 오는 22일 캐나다 밴쿠버 등지로 열흘 동안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면서 드라마 속 가수의 삶에 도전할 계획이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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