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두레마을 대표·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목사는 6월7일 오후 8시30분 700여명의 교인과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효신장로교회(방지각목사)에서 열린 조국을 위한 특별 수요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김목사는 시편 33편 10-12절을 인용해 ‘예수 사랑, 겨레사랑’이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뉴라이트 운동을 통해 한국에 새로운 가치관과 문화관과 정신관을 심어 한국이 선진대국으로 들어갈 수 있게 국내외 온 국민이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김진홍목사는 “한국이 한국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잿더미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동기중 하나는 기독교 정신이었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일본에 점령당했을 때 독립투쟁으로 나라를 구하려 했고 6.25때 공산주의자들 밑에서는 자유를 지키려 했다. 70-80년대의 한국근대화와 산업화 시대에는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서 독재와 싸웠다. 이런 한국 기독교가 중국과 아시아의 복음화에 기여하면 하나님께서 보너스로 남북통일도 시켜주실 것이다. 그리고 나라도 부흥케 해줄 것”이라며 “중국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나오면 저들이 북한에 들어가 자유롭게 기독교를 전도할 수 있어 북한이 개방될 것이다. 중국은 문화혁명시 500만이던 기독교가 공산주의 하에서 현재 약 1억명의 기독교인으로 증가됐다. 북한도 지하교회 교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장차 이 기독교인들을 통해 남북한이 통일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조국을 위한 특별 수요예배는 방지각목사의 사회, 조의호(전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목사의 기도, 서경교(한국외국어대학 정치학교수·뉴라이트전국연합공동대표)박사의 간증, 효신장로교회 성가대의 찬양, 김진홍목사의 설교,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통성기
도, 봉헌, 방두오집사의 섹소폰 봉헌송, 김기철(전 뉴욕한인회장)집사의 광고, 김해종(전 연합감리교 감독)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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