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 행적 수사 실시 예정

가수 겸 탤런트 최진영이 10일 음주 운전 여부 확인을 위해 경찰의 추가 조사를 받는다.
최진영을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내일 최진영을 추가로 소환할 예정이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가 나왔지만, 음주운전 의혹이 끊이지 않아 사고 전 행적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진영은 8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신호를 위반해 이모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9시30분께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불구속 입건됐다. 최진영은 경찰 조사에서 7일 오후 10시부터 8일 오전 4시까지 사무실에서 회의중이었다고 밝혔으나, 10일 추가 조사에서 보다 자세한 행적을 조사 받을 예정이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