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는 김예슬(17)양은 연기자를 꿈꾸는 당찬 십대로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8학년 당시 고등학교에서 우연히 드라마반 활동을 시작한 김 양은 연기의 재미에 빠져들면서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사교적 이었던 김양은 지난해 AMTC(Actors, Models, Talented Competition)대회에 출전해 상업광고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오는 7월이면 커뮤너티 센터에서 ‘존레논과 나’라는 연기에 세컨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또 LA와 뉴욕을 오가면 지역 에이전트와 계약 쳬결을 맺을 예정이다. 8학년때 우연히 연기를 시작했는데 무대위에서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타인의 인생을 연기할 수 있다는게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앞으로 NYU에 진학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김 양은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무대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나이가 어려서 한국 본선 대회에 출전할 수는 없지만 이것보다 더 좋은 무대 경험을 쌓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현재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SAT 공부며 연기수업, 12학년 학생회장(브룩우드 하이스쿨) 역할을 해내기 위해 정신없이 바쁘다.
학생회장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된다면 한국인 입양아들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입양인들을 만나면서 이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
었거든요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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