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6~18일 열리는 ‘클리닝 엑스포(Cleaning Expo) USA’가 전미 2번째 규모의 세탁 장비쇼로 치러진다.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회장 신천성·미주총연)는 12일 퀸즈 서니사이드 행사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현재까지 155개의 업체 참가 신청과 350개의 부스가 판매·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 현재 사전등록을 마친 참관객 숫자는 약 2,000명으로 당일 행사장을 찾을 방문객을 감안하면 총 참관객은 5,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행사장에 선보일 품목수도 총 1,200여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리닝 엑스포는 미주에서 열리는 세탁 장비쇼 가운데 IFI가 주최하는 클린쇼(참가 업체 500개, 부스수 1,000개)에 이어 두 번째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클린쇼 경우 전세계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행사라는 점과 세탁관련 회사들의 ‘브랜드 이미지 쇼’ 성격에 가까워 세탁업체와 종사자간의 실질 제품 거래가 이뤄지는 전시·판매전이라는 면에서 보면 클리닝 엑스포가 전미 최대 행사가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미주내 주요 세탁장비쇼는 클린쇼 외에도 서부에서 열리는 CCA의 패브릭캐어쇼(참가업체 100개, 부스 250개), 동부에서 열리는 NCA쇼(참가업체 90~100개, 부스 250개) 등이 있으나 규모면에서 클리닝 엑스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행사 준비위원장인 연인선 미주총연 이사장은 “첫번째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세탁 장비쇼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업체와 참관객들이 예상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세탁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장비쇼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인 개막식에는 전미 지역 100여명의 미주총연 이사들과 함께 뉴욕총영사관, 뉴욕한인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사무소 등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17일에는 신임 미주총연 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문의:718-729-8825<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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