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조로 제중감량
미시 탤런트 김지영이 남편인 남성진의 자상한 외조로 처녀 시절 몸매를 회복했다.
김지영은 한 달 전부터 경기도 수지의 자택 인근에서 매일 이른 아침 1시간 30분 이상씩 자전거를 타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6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꾸준한 자전거 다이어트와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했다는 김지영은 “무엇보다 남편의 외조가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혼자 운동을 했다면 쉽게 포기할 수도 있었던 일이다”면서 “그동안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자전거를 통해 서로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냈다”며 공을 남편에게 돌렸다.
지난 5월4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유쾌한 연극 아트’에 출연중인 남성진은 공연 연습에 쉴 틈이 없지만 김지영과의 새벽 자전거 운동은 하루도 빼놓지 않을 만큼 열성적인 외조를 하고 있다.
한편 김지영은 다음달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요드라마 ‘내사랑 못난이’(가제ㆍ극본 정지우ㆍ연출 신윤섭)에서 돈버는 일이라면 모든지 하는 억척녀 ‘진차연’역을 맡아 월드컵도 잊은 채 사이판에서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남안우 기자 naw@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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