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부채 징수 관련 불평 신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뉴욕시 소비자 보호국 (DCA)는 13일 “부채 징수로 인한 불평 신고 접수가 2년 동안 70%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DCA에 따르면 2006년 회계 연도(2005년 7월1일~2006년 6월30일)동안 접수된 부채 징수 불평 신고는 총 800여건으로 이는 지난 2004년 회계 연도의 464건에 비해 336건에 늘어 난 것이다. 주요 부채 징수 불평 사례로는 ▲잘못된 부채 징수 시도▲집과 회사로 전화 독촉▲온당치 않게 망가진 크레딧 기록 등.
DCA의 조나단 민츠 국장은 “부채 징수 불평 사례가 70%가 늘어난 데에 큰 걱정이 미친다”고 말하며 “부채 수금 업체들은 부채가 있는 시민이라도 괴롭힐 수 없다. 그러나 당사자가 부채를 해결하지 못하고 잘못된 크레딧 히스토리를 교정하지 않을 시 심각한 재정적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부채 수금 업체를 무시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DCA는 접수된 부채 징수 불평을 토대로 시민들과 부채 수금 업체의 중재에 나서, 수만달러의 부채를 해결한 바 있다. 또 DCA는 위법적인 부채 징수 관례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불평이 접수된 부채 징수 업체를 조사하는 한편 공청회를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불평에 귀를 기
울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채 징수 불평 신고는 뉴욕시 핫라인인 311이나 DCA 웹사이트(www.nyc.gov/consumer)를 통해 할 수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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