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트라이애슬론 부회장 송일국 25일 대회 출전… 철인 3종 뛰면서 흥행 대박 예감
MBC 월화극 ‘주몽’(최완규, 정형수 극본, 이주환 연출)의 타이틀 롤 송일국이 올해도 어김없이 인간 한계의 극한을 체험하는 철인3종경기에 나선다.
2003년 대한트라이애슬론 협회 부회장 직을 맡은 이후 4년째다.
철인3종경기의 매력에 흠뻑빠진 매니아 송일국은 오는 25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국제 트라이애슬론 대회 올림픽 코스에 출전한다. 올림픽 코스는 수영 1.5km(2바퀴), 사이클 40km(4바퀴), 달리기 10km(2바퀴)다.
현재 시청률 30%를 훌쩍 뛰어넘은 ‘주몽’의 주인공을 맡고 있는 송일국은 평소에도 하루 평균 3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는 운동광이다. 최근 ‘주몽’에 올인하는 바람에 전국을 돌며 혹독한 야외촬영을 하고 있어 잠시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틈틈이 몸을 풀어주고 짬을 내 땀을 흘리는 열성으로 남 몰래 체력연마를 하면서 대회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송일국은 매년 철인 3종 대회 출전에 적극성을 띠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징크스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2004년 대회 출전당시에는 당시 촬영중이던 KBS ‘애정의 조건’이 대박을 터뜨렸고 지난해 대회 출전때는 KBS ‘해신’에 출연중이었다. 해신역시 성공한 드라마. 올해도 이미 성공 시청률을 기록중인 ‘주몽’의 주인공이다. 대회 출전은 일치감치 결정해 놓고 있는 상태였다.
매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성공과 철인3종 출전이 묘하게 연결된다는 느낌에 이번에도 부족한 연습량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얘기를 전해들은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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