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내륙지역 낮최고 100도 넘어
물놀이 안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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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길이가 1년중 가장 길다는 하지가 끼어있는 이번주에 열파가 베이지역을 덮치면서 내륙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100도를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20일부터 남태평양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가주 서해안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북태평양에서 몰려온 안개와 차가운 공기를 밀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21(수)일부터 베이지역은 불볕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지난 주말과 19일 베이지역의 해안지역의 안개와 바람으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시원한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20일 저녁부터 몰려오는 고기압은 하지를 지나면서 열파로 변할 전망이다. 기상대는 22일과 23일 트라이밸리지역과 월넛크릭, 페어필드, 바카빌 등 내륙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00-102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퍼시피카와 해프문베이 등 해안지역은 비교적 시원해 낮 최고기온이 65-68도에 머물 전망이다.
한편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낮기온이 높아져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관계당국은 수영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강과 바다의 물놀이는 물론 주택 및 아파트의 수영장에서도 익사위험이 상존해 부모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방법으로 당국은 ▲어른들의 감시하에 물놀이를 하고 ▲수영 전 준비운동과 ▲튜브 등 물놀이 기구를 사용전 점검하고 ▲수영금지구역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수영을 하지 말고 ▲음주 후에는 수영하지 말 것 등이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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