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은 방송 다큐멘터리 음악감독 맡아
’포크록의 대부’ 한대수(58)와 ‘록의 전설’ 신중현의 아들이자 록그룹 시나위 리더 신대철(39)이 각각 영화와 다큐멘터리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대수는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신작 ‘심플리 러브’의 음악감독을 맡기로 했다며 음악을 하는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 내 공연을보러 오는 장면에서 실명으로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달 개봉한 양동근ㆍ김성수 주연의 영화 ‘모노폴리’에 출연, 7월 열리는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심사위원에 선정된 그는 영화배우들이 돈 많이 받는 이유를 알겠더라. ‘모노폴리’에서 다이아몬드를 건네주는 장면을 100번은 반복했을 거다.
한 신을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흥미로웠고 기회가 닿는 대로 영화음악, 영화 출연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시나위 9집으로 활동중인 신대철은 EBS TV 공사창립 6주년, 교육방송 32년특별기획 ‘역사복원 시리즈-두만강에서 흑룡강까지’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EBS TV 다큐멘터리 ‘시베리아 호랑이 3대의 죽음’에서 음악을 담당한 적이 있는신대철은 발해 역사를 되찾자는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의 음악을 맡게 돼 걱정이 앞섰다며 평소 역사, 특히 고대사에 관심이 많다. 우리의 잊혀진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제대로 기록하는 것이 후손들의 책임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램 참여는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사복원 시리즈-두만강에서 흑룡강까지’ 1부는 22일 방송됐으며 2부는 23일 밤 11시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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