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23대 한인회 회장단이 강상만 회장, 존 박 부회장, 그리고 유광현 이사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6월 25일 오후 4시, 새크라멘토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강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큰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결코 사소한 일로 대립하거나 갈등할 시간이 없고, 의미도 없다”고 강조하면서 실천하는 한인회, 노력하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를 맡은 박수현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광희 목사의 기도, 국민의례, 단체장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전회장이 참석치 않아 김순배 부회장이 이임사를 대신했다. 또 서류 인수인계와 신임 이사진 임명, 김홍익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과 21대 박승걸 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한인회장들, 교회협의회 임원을 비롯해 각 단체장들과 노인회 회원 등 120명이 참석했다.
한편 신임 이사진, 자문위원들은 이취임식후 식사를 겸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7월 14일에는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정상기)에서 주관하는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때는 모든 인수인계를 마친 새 임원 및 이사진들과 지역의 단체장들이 함께하여 2년간의 새 임기를 맡은 23대 한인회를 위한 의견들이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나순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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