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벤처포럼’ 3개 본국기업 참가
28-29일 산호세 컨벤션센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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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과 투자의 만남’을 주제로 28일과 29일 양일간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6 벤처포럼’에 본국의 3개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LA에 본부를 두고 가주지역 기업들의 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비영리기관 ‘랄타 인스티튜트(Larta Institute)’가 12년째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기업은 물론 최초로 한국기업들을 포함 캐나다, 이태리, 대만, 홍콩 등 외국 기업들에게 문호를 개방, 총 1백여개의 벤처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선보이며 협력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본국의 기술경영컨설팅사 (주)기술과 가치(대표 임윤철)와 미국 현지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bnsD 인터네셔널(대표 정유진)’의 주관으로 행사장내에 설치된 ‘코리아 파빌리언’에는 전자청진기 개발업체 ‘비손하이테크’, 나노섬유개발기업 ‘파인텍스 테크날러지’, 스트리밍 솔루션업체 ‘피어링 포탈’ 등의 본국기업이 참가했다.
비손하이테크(대표 박영엽)는 소음제거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청진기를 개발, 국내외 특허 출원과 CE 인증(유럽 의료기 인증)에 이어 오는 8월 미국 FDA 인증을 앞두고 있다.
파인텍스 테크날러지(대표 박종철)는 나노섬유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일본의 섬유회사들을 비롯해 3M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는 기업이다.
피어링 포탈(대표 한봉우)은 VOD, AOD 등 최근 인터넷을 통해 확장되고 있는 영상과 음향 서비스에서 서버의 부하와 경비를 90% 낮춘 스트리밍 솔루션기술로 한국의 벅스, 멜론, 사이월드 등에 납품한 실적을 지니고 있다.
피어링 포탈의 한봉우 대표는 “한국시장은 좁기 때문에 해외로의 시장확장을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하게 됐다”며 “미국에서 협력할 리세일러나 디스트리뷰터를 찾고 있는 중이며 향후 미국지사를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기업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비손하이테크 www.pishon.or.kr, 파인텍스 테크날러지 www.finetextech.com, 피어링 포탈 www.peeringportal.com이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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