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3)가 임신한 몸으로 전라의 누드를 뽐냈다. 여성지 ‘하퍼스 바자’는 임신 6개월인 스피어스의 누드를 다음달 25일 선보일 최신호 표지로 내세웠다. 1991년 베니티 페어 커버를 장식했던 배우 데미 무어의 임신 누드를 연상케 하는 포즈와 함께 눈길을 끄는 부분은 그녀의 진한 흑색 머릿결. 데뷔 후 줄곧 금발로 염색해 활동해 오던 스피어스로서는 파격적인 변신이다. 스피어스는 커버에서 앞가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양다리는 꼬고 앉아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스피어스는 이 누드를 찍기 1주일 전인 지난 15일 NBC-TV에 출연, 남편과의 근거 없는 불화설, 파파라치에 의한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고통스럽게 토로한 바 있다. 백댄서 출신인 케빈 페더라인과 2004년에 결혼한 스피어스는 10개월 된 아들 션 프레스턴을 키우고 있으며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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