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칠공주’ 제작진에 600만원 상당 팀복 증정
KBS 2TV 주말극 ‘소문난 칠공주’ (문영남 극본, 배경수 연출)에서 둘째 딸 ‘설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태란이 드라마 제작진에게 600만원 상당의 팀복을 선물했다.
드라마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태란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소문난 칠공주’의 야외 및 녹화 스테프 전원에게 약 한 달 전부터 준비해왔던 트레이닝 점퍼 스타일의 팀복을 일일이 전달해주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함께 전했다며 이 때문에 제작진으로부터 ‘화끈한 설칠씨’ 란 별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태란은 당초 여름용 반팔의 면티셔츠를 팀복으로 준비하려고 했지만 곧 장마철이 다가오는데다 야간 촬영이 많다는 점 등을 감안해 통기성이 좋은 얇은 소재의 트레이닝 점퍼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이태란은 옷을 선물하며 다른 드라마들도 마찬가지지만 ‘소문난 칠공주’ 팀은 정말 분위기가 가족적이고 따뜻하다며 내 식구들이 입는 건데 아무거나 고를 수 없어 신경을 썼는데 반응이 좋아 나 또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현재 ‘소문난 칠공주’에서 짝사랑 상대인 유일한(고주원)을 잊지 못하고 연하남(박해진)의 적극적인 구애를 애써 외면하고 있는 ‘설칠’연기를 펼치고 있는 한편 이미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화 ‘어깨 너머의 연인’도 함께 촬영하고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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