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렛재단서 14만달러지원, 한국문학 역사 문화강의와 특강
올9월부터는 대산문화재단과 미국문학 연구프로그램도 실시
UC 버클리의 한국학 관련 강좌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
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 소장인 클레어 유교수(사진)는 작년과 금년에 걸쳐 한국학관련 강좌와 특강, 세미나등이 활발히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동대학의 한국학관련 강좌는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와 국제지역연구학과(International and Area studies,학장 존 리 ) 중심으로 작년 가을학기에 이용준교수(하바드대 박사과정)의 한국문학, 올봄학기에는 울프교수(프린스턴대)가 한국 역사 강의가 열렸다. 또 버클리대학은 한국학센터를 중심으로 작년 8월부터 금년 6월말까지 33회의 공개 강좌와 세미나,워크샵을 개최한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어 유교수는 이와 같이 한국학강좌와 세미나등이 활발하게 열리게 된 것은 샌프란시스코 코렛재단으로부터 140,000달러의 기금 지원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렛재단에서는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14만달러를 지원,한국학 강좌 개설과 아울러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한국학센터는 작년11월에는 식민지시대의 한국문학 세미나, 올해 1월에는 한국과 미국시인이 함께 참여, 한국현대시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학센터는 격주로 정치와 사회,문화등 다양한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고있다. 특히 한국서온 방문학자들은 방학기간을 제외한 거의 격주 수요일마다 점심시간을 이용, 자신의 연구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있다. 2006년 여름현재 한국학센터 방문학자로는 김철수교수(인하대),강성호교수(순천대),소설가 이문열씨등 20명이 머물고있다.
또 한국학센터는 오는 9월부터 서울 대산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의 문인 1명이 3개월동안 버클리에 머물면서 해외한국문학과 미국문학을 연구하는 ‘Writer in Residence’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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