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로 급히 이주할 경우 생기는 집 렌트 및 자동차 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현재 거주하는 집 렌트가 끝나지 않았거나 자동차 리스 기간이 많이 남은 사람들이 브로커 비용이 들지 않고 넓은 지역에 빠르게 광고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의 이점 때문이다.
특히 최근 여름 방학과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타주나 해외로 이동하는 인구가 늘면서 이런 인터넷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방학기간을 이용 한국에 나갔다오는 유학생 L씨는 “지금 사는 원베드룸 아파트를 7월 중순부터 2개월 동안 한국에서 뉴욕으로 여행 오는 사람에게 서브리스를 줄 예정이다”며 “인터넷사이트에 올려놓은지 이틀만에 10통의 문의 전화를 받았고 그중 조건이 가장 잘 맞은 사람을 선
택했다”고 말했다. “2개월 서브 렌트를 구하는데 부동산 중계료나 광고료가 들지 않는 인터넷 서비스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인터넷 사이트로 집 렌트는 크사니(www.ksany.com)나 미씨유에스에이(www.missyusa.com), 러브코리안(www.lvkorean.com)등의 한인커뮤니티 웹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렌트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자동차 리스는 스왑어리스(www.swapalease.com)나 리스트레이더(www.leasetrader.com), 리스어드바이져(www.lease-advisor.com)등 웹사이트를 통해 리스 계약을 인수인계할 수 있다.
보통 1년 단위로 갱신되는 집 렌트는 현 거주자가 서브 렌트 및 계약승계자를 소개하면 대부분 한달 렌트비에 상당하는 위약금 없이 1년 전에 이사갈 수 있다. 렌트 계약을 맺을 때 이런 규정이 명문화되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자동차 리스를 약정된 기간 이내에 파기한다면 최대 수천 달러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상기 사이트를 통해 조건에 맞는 교환자를 찾는다면 수십 달러의 서류비만 지불하고 리스계약을 적법하게 해지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지역에 수개월 머무는 경우는 자동차 렌트를 하는 것보다 리스 인수가 휠씬 저렴하다. 렌트 회사에서 중급 세단을 렌트하면 하루당 1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하나 3-4개월 남은 자동차 리스를 인수하면 다운페이먼트 없이 월 300-400달러의 리스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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