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카레이스에 받쳐
SUV 탑승자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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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에서 불법 카 레이스를 벌이던 자동차가 다른 차량을 받으면서 3명이 숨진 사건이 5일밤 US-101 멘로파크 구간에서 일어났다.
사건은 이날 오후 9시경 101번 하이웨이 북쪽방향 윌로우 로드 인근에서 일어났다. 1998년형 흰색 머스탱을 과속으로 난폭하게 몰던 18세 여성은 검은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추월하려 다가섰다. 머스탱 운전자가 에스컬레이드 오른쪽으로 난폭하게 추월하려던 중 옆을 지나던 1998년형 포드 엑스플로러 SUV의 측면과 부딛쳤다.
충격을 받은 엑스플로러는 옆으로 튕겨져 나가 여러차례 구른 후 프리웨이 방벽에 걸려 멈췄다. 이 사고로 SUV를 몰던 40-50대 여성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 2명 등 3명이 모두 숨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머스탱을 몰았던 18세 여성을 난폭운전에 따른 치사혐의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