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C 소년소녀합창단(음악감독 양재원 교수) ‘제9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연주장소인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 1, 2층 객석이 관객들로 가득 찬 가운데 ‘주님을 찬양하라(Cantate Domino)’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TKC 소년소녀합창단은 낸시 힐 캅의 ‘칸타테 도미노’와 메리 린 라이트풋의 ‘가우데아무스’ 등 교회
음악과 한국동요 ‘그림동화’와 ‘눈이 내린 밤’ 등을 이한나 씨의 반주에 맞춰 안정된 앙상블로 연주했다. 특히 이날 심지연, 홍샛별, 유세라, 김샛별 양은 말로테의 ‘주의 기도’를 정상급 앙상블로 노래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함께 이날 연주회에는 오르가니스트 문호선 교수와
플륫티스트 유수진, 양호철 씨, TKC 핸드벨 링어스가 특별 출연, 수준 높은 교회음악들을 선사했다.
양재원 교수는 “지난 9년간 합창단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라’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갖게 됐다.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투어 콘서트를 확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TKC 소년소녀합창
단 주최, TKC -TV(타임워너 Ch. 76, 511 케이블 비전 Ch. 950)주관, 뉴욕한국일보와 FM라디오 서울이 특별후원, 뉴욕한인회,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한편 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직후 동부지역 순회 연주회에 나선다. 13일 뉴저지 버겐 한인 양로원 위문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8시 델라웨어 윌밍턴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에서 ‘북한 구원과 탈북자를 위한 TKC 소년소녀합창단 초청음악회’에 출연하며 14일 워싱턴 필그림 교
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문의 917-658-3181
<이진수 기자>jinsulee@kor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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