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백구의 향연’ 한마당
7월29일 8월5일, 헤이워드 올리버스포츠팍
감독자회의 13일 오후6시 오클랜드 오가네
북가주한인야구협회(회장 박준범)와 본보가 손을 맞잡고 마련하는 제33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 대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민생활의 시름을 씻어내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돼 한인사회와 동고동락하며 어느덧 33년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월의 마지막 토요일(29일, 예선리그)과 8월의 첫 토요일(5일, 결선리그) 이틀동안 헤이워드에 있는 알덴E.올리버 스포츠팍의 4개 전용구장에서 펼쳐집니다.
노장청 3대가 함께 어울리는 ‘세대초월 가족잔치’가 될 수 있도록 기존의 메이저리그(연령불문)와 매스터리그(35세이상)에다 작년에 맛뵈기 첫선을 보인 리틀리그(14세이하)가 정규리그로 승격되고, 한인사회 울타리를 넘어 타커뮤니티 이방인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크로스커뮤니티 이웃잔치’가 될 수 있도록 이방인 선수들에게도 출전문호가 열려진 이 대회는 우정의 승부를 통한 화합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야구협회와 본보는 또 25-30개팀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대회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경기시간 7이닝70분 상한제, 지정외 금속배트 사용금지제, 응원상 시상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파란 잔디에서 펼쳐질 하얀 공의 향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리그 : 메이저리그(연령제한 없음) 매스터리그(35세이상) 리틀리그(14세이하)
◆일시 : 7월29일(예선리그) 8월5일(결선리그) 각각 오전9시-오후6시
◆장소 : 헤이워드 알덴E.올리버 스포츠팍
◆출전비 : 팀당 200달러(출전팀 등록마감은 감독자회의 때까지이나 원활한 준비 등을 위해 가급적 일찍 출전등록을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감독자회의 : 7월13일(목) 오후 6시 오클랜드 오가네
◆출전신청 및 기타문의 : 박준범 야구협회장(650-303-0247)
공동주최 북가주한인야구협회 한국일보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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