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음식주의…충분한 수분•휴식 중요
이번주말 북가주 지역 찜통더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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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씨 9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내륙지방은 10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차가운 음식을 찾았다가 배탈로 고생하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병원들에 따르면 최근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으며, 심한경우 탈진증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이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많아 식생활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덜 익은 음식이나, 각종 세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다가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어 가정 또는 식당등의 음식물 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의들은 차가운 음식물을 자주 먹는것도 배탈의 주요 원인이지만 여름철 각종 음식물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해 대장균에 오염되거나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음식재료를 만지며 조리를 했을 경우에도 이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내과 전문의는 “인체에 해로운 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었을 경우 수시간내 심한 복통과 구토증상을 보일 수 있다”며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병원을 찾아 전문의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 하루 정도 음식을 먹지 말고 따뜻한 보리차등을 먹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주의 강렬한 햇살과 고온으로 인한 탈수증세도 요즘 한인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증상으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주말 베이지역은 맑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58도에서 103도, 최저기온은 54도에서 64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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