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가을부터 더욱 ‘좁은 문’
UC평의회가 2007년 가을학기부터 입학자격 조건을 강화, 앞으로 UC 입학이 더 까다로워진다.
평의회는 UC에 입학하려면 받아야 하는 최저 고교성적(GPA)을 2.8에서 3.0으로 상향조정, 오는 2007년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지원자들부터 적용된다. UC입학 자격여부를 결정할 때 사용되는 GPA는 고등학교 10∼11학년에 택한 ‘A-G’ 과목의 평균성적인데 이에 따라 가주 주민 학생은 3.0이상, 타주 학생은 최소 3.4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2004년에 채택됐으나 학생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시행이 2007년 가을학기로 미뤄졌었다.
UC는 또 GPA 외에도 SAT 및 ACT 시험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요구하고 있는데 2007년부터 시험점수로 집계되는 ‘입학자격 지수’(Eligibility Index) 계산 방식도 변경했다. 과거에는 입학에 필요한 자격 지수를 계산할 때 SAT 점수는 그대로 사용하고 ACT 점수는 SAT 점수로 전환했는데 앞으로는 SAT 점수와 ACT 점수를 모두 UC스코어라는 새로운 지수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보 7월17일자 교육섹션에 게재된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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