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조끼’ ‘오토쿨’ 등 냉방관련 신상품 인기
연일 90도 이상의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냉방관련 신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얼음조끼’와 ‘오토쿨’, ‘마우스 팬’이 대표적.
얼음조끼는 일반 조끼 안쪽에 결로현상(차가운 물체 곁에 생기는 물방울)을 방지하는 특수천에 얼음팩을 넣은 것으로 총 6개의 팩이 약 4시간까지 냉기를 지속시켜준다. 무더운 식당주방 및 건설현장, 세탁소, 딜리버리, 교통경찰과 같이 더위 속에서 일하거나 골프나 등산, 낚시와 같은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가격은 60달러 수준이며 12개의 얼음팩이 포함돼있다.
오토쿨(Auto Cool)은 여름철 주차한 자동차안의 온도를 내리기 위한 팬으로서 태양열 전지에서 생긴 전기로 차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강제 배출시켜준다. 여름날 햇볕아래 밀폐된 차 내부 온도가 최대 화씨 130도까지 치솟으므로 안전벨트 및 카시트에 부착된 쇠로 인해 피부가 약한 아이나 일반인들이 화상당할 위험이 있으나 이를 설치함으로 내부 온도를 화씨 80도까지 내릴 수 있다. 태양열 전지로 팬에 자체 전기를 공급하므로 자동차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작동된다. 가격은 15달러.
마우스팬(Mouse with Fan)은 일반 마우스와 팬이 결합된 제품으로 마우스 조작을 많이 하는 건축 디자인이나 프로그래머, 증권 종사자나 체질적으로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가격대도 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20-30달러 수준이며 로지시스(Logusys)나 파워맥스(Powermax), 니코(NYKO)등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스타일 마우스팬을 내놓고 있다.이 외에도 선풍기에 물을 함께 분사하는 분사식 선풍기나 물을 넣은 아쿠아베개, 자동차 시트에 팬을 장착한 통풍시트, 애완동물용 얼음조끼, 얼음방석 등 다양한 신상품들도 인기를 얻다. 또 고유가에 따른 전기료 상승으로 기존 선풍기나 에어컨을 에너지 스타(Energy Star) 마크가 있는 전력절약형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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