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일본 주간지의 ‘스캔들’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병헌의 열애설을 보도한 일본 주간지 ‘여성 세븐’의 내용은 터무니없는 낭설이고 이같은 사실무근의 기사에 대해 단호하고도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여성 세븐’ 의 잡지사인 ‘소학관’측에 기사 내용의 정정보도 및 사과문을 요청한 상태이고 거짓보도에 대해 법적인 수속을 밟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성 세븐’ 측은 최근 호에서 이병헌이 스튜어디스 출신의 일본인 여성과 서울과 대만을 오가며 밀회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이병헌이 촬영 중인 영화 ‘여름 이야기’의 제목을 인용해 ‘또 하나의 여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이 도쿄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만난 이후 열애 중이라고 주장했다.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수단을 동원하더라도 반드시 진실을 밝힐 예정이고, 그에 합당한 법적인 조치로 단호한 대응을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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