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스캔들 끝에 오랜 연인 키드 록과 요트위 웨딩마치
성인잡지 플레이 보이의 표지모델과 인기 TV 드라마 ‘베이워치’로 유명한 글래머 스타 파멜라 앤더슨(39)이 이별과 결합을 되풀이 해온 연인 키드 록(35)과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다.
앤더슨은 1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 그와 사귀는 동안 여러가지 탈도 많았지만 우리 둘은 잘 극복해 왔다. 너무 행복하다고 혼인 소식을 알렸다.
이어 나는 지금까지 혼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언젠가 내게도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었다. 어느날 아침 그 사람의 옆 자리에서 깨고난 뒤 나는 사랑에 빠진 사실을 깨달았다고 예비신부로서 설레는 마음을 그는 털어놨다.
앤더슨은 결혼 상대의 신상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오는 29일 록뮤지션 키드 록과 프랑스 리비에라 해안의 상트로페에서 초호화 요트를 빌려 선상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멜라 앤더슨의 홍보 담당자가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대리인도 두 사람이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가기에 지금이 좋은 시기라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출신의 앤더슨은 90년대 우리 브라운관에도 등장, 높은 인기를 모은 ‘베이워치’로 스타덤에 올랐다. 키드 록과는 2001년 봄부터 데이트하는 장면이 주위에 목격됐다. 개성이 강한 커플은 2003년 이별의 최대 고비를 맞았지만 최근엔 리비에라 해안에서 함께 공공연히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띠면서 재결합설이 분분했다.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로서 많은 염문을 뿌려온 육감적인 몸매의 앤더슨은 섹스비디오 유출 소동을 빚었던 전 남편 토미 리와의 사이에 두 아들 딜란(8)과 브랜던(10)을 뒀다. 1995년 결혼한 두 사람은 3년 뒤 파경을 맞았다.
로버트 제임스 리치가 본명인 키드 록도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흔 기자 vivalun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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