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414달러, 팔로알토 최고•캠벨 최저

실리콘밸리로 대별되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주택 렌트비가 올해 봄 평균 1,414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팩츠(RealFacts)가 조사한 이같은 수치는 샌프란시스코 6% 등 가주내 29개 타 지역들과 비교해 봤을 때 최고의 상승률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414달러의 산타클라라 카운티 평균 렌트가에서 팔로알토 지역이 1,929달러로 가장 비쌌고, 캠벨은 1,231달러로 개중 싼 지역으로 꼽혔다. 리얼팩츠의 캐롤라인 래뎀 대표는 “실리콘밸리지역 취업시장의 활성화와 주택가의 상승이 이 같은 주택 렌트비 상승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주택 매매 중간가 역시 올해 6월 기준 7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만 5천 달러에 비해 9% 상승,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