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자동차 딜러들이 2006년형 클리어런스 세일을 일제히 시작하면서 대대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
업계는 2007년형 신형모델이 대거 출시되기 전 재고 차량을 처리한다는 차원에서 2006년 모델에 대해 리베이트, 저리 이자율 등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형 자동차를 소비자 가격보다 평균 10∼3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는 ‘서머 클리어런스 세일’을 실시하면서 투싼과 쏘나타, 엘란트라, 산타페 등을 최고 1,500-4,000달러까지 캐시백을 하거나 0%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파크애비뉴 오토그룹은 아큐라 전 차종을 최고 7,892달러까지 절약하고 최저 2.9%의 스페셜 이자율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노던종합자동차는 ‘가격 파괴, 특급 서비스’라는 모토아래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장한다며 24시간 고객 서비스와 토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펜 도요타 딜러도 캐시백과 딜러 할인 프로그램 등으로 저렴하고 낮은 이자율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대학을 갓 졸업한 고객에게는 400달러의 특별 디스카운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딜러 관계자들은 2001년 모델을 구입할 때는 내년 신형모델과 체인지가 없는 차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딜러마다 제공하는 현금 인센티브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차종이라도 여러 딜러를 비교 샤핑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한 자동차 딜러의 관계자는 딜러 입장에서는 2006년형 모델을 빨리 처분하는 것이 재정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가능하면 고객이 원하는 가격을 수용하는 편이라며 지금이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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